제 4 회 IT 난상토론회 후기
2007년 10월 6일 (토요일)에 있었던 스마트플레이스(팀블로그)의 제 4 회 IT 난상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소감은 매우 만족입니다. OST 라는 토론프로세스도 알게 됐고, 100 여명의 유쾌한 자기소개 시간이었던 아이스 브레이크도 체험했습니다. 너무 장시간 동안이어서 유쾌했던 탓에 토론 시간이 줄어든 것이 아쉽긴 했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
저희조는 7명(남자 3, 여자 4)으로 구성되어 " 좋은 블로그란? " 이란 주제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노윤미(파란서비스) : http://blog.paran.com/cgarden (일지중지상태?)
문성실(와이프로거) : http://moonsungsil.com/1187814862
김성우(서기, 불량펭귄) : http://leominor.egloos.com
이준혁(미리야) : http://blog.daum.net/miriya
주화영(간사, 블로그얌) : http://blogyam.tistory.com
황선아 :
김원근(불량중년) : http://www.mmd2.kr
주제가 조금 편하기도 하고, 약간은 두리뭉실한 면이 있어 얘기가 자유로이 오고갔습니다. 사실 테이블에 앉았을 때는 파워블로거이신 문성실님(이미 후기를 올리셨군요. 부지런하십니다. ^^;;) 과 미리야님의 주도적인 흐름을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참여하신 분들이 토론진행에 대해 매우 협조적이셔서 발언기회는 골고루 배분되어 무리없이 진행되었고, 개인블로거에 대한 관심, 블로그 운영에 대한 관심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역시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것저것 많이 서툴러서 10 번 정도 재설치를 했습니다. 제대로 해보려고,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 " 위키노믹스 " 라는 서적을 읽었지만, 역시 실제 블로거들과의 만남이 더 알차다는 걸 느꼈습니다. (책을 읽고, 블로그 운영정책 등을 고민하고 적어뒀지만, 아직 공개를 못하고 있다는.. 어떻게 작성해야 무리가 없는 건지.. 원.. --;;)
얘기를 진행하면서 저는 주로 블로거들사이에 벌어졌던 실화를 언급했습니다. 사생활 침해이거나 안 좋은 얘기를 퍼뜨리는 것일수도 있지만, 사실 남의 집 불난 얘기나, 싸움난 얘기가 보통 사람들에게 가장 잼있지요. ^^;; 제 예상으로는 블로고스피어가 활성화 될 수록 이런 문제가 더 빈번해 질 것이라고 생각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과 모두 신나게 얘기할 수 있는 소재들부터 시작해서 말이 풀려야 알찬 내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얘기들로 인해 초보블로거와 파워블로거 사이의 간극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워블로거 분들도 사람이십니다!!)
" 블로그얌 " 이라는 블로그평가 웹서비스 측에서 오신 분과 " 파란 " 에서 오신 분도 자사의 웹서비스 소개나 파워블로거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여건이 되면 조금 더 문의드리고 싶은 것이 있었으나, 정말 1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으로는 부족했습니다.
토론을 끝내고 돌아오면서 간사와 서기에 대한 역할에 좀 더 무게감을 주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이 두분이 잘 조화되면 토론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사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미비한 경우, 의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던가, 서기는 빅마우스 혹은 의사개진이 좀 부조리하다 싶을 때 회의록을 각색해주거나, 발언이 적은 분은 자막처리도 해드려 회의록에 재미있게 묘사해보는 만행도 저질러 보는 건 어떨른지요? ^^;; 단, 일반참가자들은 간사, 서기의 정리내용에 대한 반론은 포스팅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하구요.. ㅋㅋ(순전히 개인의 잡설입니다.)
끝으로 OST 토론프로세스의 장점과 보완적인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본 후, 웹노트, 위키 등의 웹 협업도구의 활용을 모색해 봤습니다.
Comments (0)